▲ 경산교육지원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역 조리실 설치학교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준수사항을 시달했다. 사진은 경산교육지원청사 전경.
▲ 경산교육지원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역 조리실 설치학교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준수사항을 시달했다. 사진은 경산교육지원청사 전경.


경산교육지원청은 최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역 조리실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준수사항을 시달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통계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의 72%가 2학기가 시작되는 개학 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이 시작되는 이달 말은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가 빠르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종사자가 음식재료 관리를 소홀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경산교육지원청은 가을학기 시작전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소가 반드시 확인할 점검항목을 학교에 시달하고 이행 여부는 2학기 학교급식 위생점검 시 확인할 방침이다.



학교급식 식중독 주의사항은 △급식개시 1~2일 전 급식시설 대청소 및 소독 △급식소 내 정채수(수도관에 고여 있는 물)관리 철저 △음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등 검수 철저 △육류·가금류 조리 시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등이다.



김영윤 교육장은 “해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 개학에 접어들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전 철저한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생의 건강을 위해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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