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 불이난 병아리 부화장 모습. 경산소방서 제공
▲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 불이난 병아리 부화장 모습.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시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시간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경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33분께 경산 진량읍 아사리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철골구조건물 1개 동(2찬295㎡)과 건물 내부에 있던 유정란, 부화기 등이 모두 탔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받은 경산소방서는 화학차와 소방차 17대를 동원해 오전 6시1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이 불길에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건물 천장으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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