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 침수선박 구조

발행일 2019-08-25 18:24: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암초와 충돌해 찟어진 A호
울릉 저동항에 입항 하던 중 침수된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3일 오후 8시 울릉 저동항에 입항 중인 A호(1.29톤·울릉선적)에 배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A호는 울릉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저동항으로 입항 중 암초에 2차례 충돌로 좌현(30cm ⅹ 5cm), 우현(30cm ⅹ 20cm) 2곳이 찢어진 구멍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울릉해경파출소 경찰관은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배수 작업 등 긴급조치로 어선과 선장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편 선장은 건강상 이상이 없으며, A호는 울릉 저동항에 육상크레인을 이용해 긴급 양육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암초와 충돌해 침수 중이던 A호가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이 A호에 찬 물을 양수기를 이용해 빼내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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