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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유신고 좌완 에이스 허윤동 선택

허윤동, 구위 보단 제구 장점…140㎞ 초반대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구사
삼성, 투수만 6명 뽑으며 마운드 강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1차 및 2차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정운찬 KBO 총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유신고의 좌완 에이스를 선택했다.

삼성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좌완 투수 허윤동(유신고)을 지명했다.

삼성은 구위보다는 제구에 장점이 있는 허윤동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투수 6명, 내야수 3명, 포수 1명을 각각 보충하며 마운드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NC 다이노스-KT 위즈-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순으로 지명했다.

허윤동
삼성의 첫 번째 선택을 받은 허윤동은 181㎝, 85㎏으로 140㎞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한다. 그는 올해 20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03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타자와 빠른 승부를 펼치는 장점이 있다.

좌완 투수가 부족한 삼성인 터라 내년 시즌에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도 크다.

2라운드에서 삼성은 내야수 김지찬(라온고)을 호명했다. 이어 투수 홍원표(부천고), 투수 이승민(대구고), 투수 박주혁(휘문고), 투수 조경원(비봉고), 포수 정진수(연세대), 내야수 신동수(개성고), 투수 한연욱(대구고), 내야수 김경민(성균관대)를 각각 선택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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