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어린이 해설사 탄생

발행일 2019-08-27 18:23:3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 어린이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군위사라온이야기마을을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줄 어린이 해설사들이 수료식을 갖고 화이팅을 했다.
군위 사라온이야기 마을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어린이 해설사 10여 명이 탄생했다.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최근 사라온이야기마을 덕치관아에서 어린이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어린이 해설사 양성과정은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주로 관람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서비스 제공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역사문화 지킴이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선발된 초등학생들은(14명)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전문강사로부터 총 11회에 걸쳐 전통역사문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실전교육 등을 통해 사라온이야기 마을에 전시된 조상들의 생활상을 이해했다.

지난 1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견학으로 직접 어린이 해설사들의 활약상을 현장에서 체험한 이들은 앞으로 실전 연습기회를 더 쌓아 오는 10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한태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어린이해설사는 관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군위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어린이 해설사들을 모집하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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