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 의장은 27일 청도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군정질문의 건으로 의회가 군 현안을 점검하는 등 부의안건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2차 본회의는 주민복지·사회보장·문화관광과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담당부서의 답변으로 전개됐다.
이경동 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문화가정 폭력발생 현황 및 예방 홍보실적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정국 사회보장과장은 “다문화가정 폭력발생 현황은 지난해 18건(베트남), 올해 5건(베트남·캄보디아)이며, 매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6회)과 캠페인(5회)을 펼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이경동 군의원의 문화관광과 현안인 시조 공원의 시비 현황 및 이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변자는 “청도가 유일하게 시조를 계승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기에 대표성 있는 시비를 레일바이크 입구에 10점, 반환점에 16점을 설치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군의원은 “시비는 사람이 많이 모이고 볼 수 있는 곳에 설치돼야 하는 것인데, 현재 설치된 곳은 사람이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며 이점에 대해 고려해 달라”고 제시했다.
답변자 정재열 문화관광과장은 “레일바이크 반환점의 시비를 사람들이 감상 할 수 없는 불편함은 향후 레일바이크 시설연장, 이호우생가복원사업, 유천문화 마을 조성사업 등 중장기 사업이 계획 중에 있으므로 추후 검토하겠다” 고 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