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식중독 꼼짝마

발행일 2019-08-27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 내달 6일가지 민관 합동점검 실시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가을 학기를 대비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민·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 123곳과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 등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52곳이다.

미점검 학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전수점검을 끝낼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원료의 입고 및 검수의 적절성 △원재료 세척 및 소독 관리 △제조 공정상 교차 오염 우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재료 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최근 3년간 초·중·고등학교 식중독 환자의 72%가 개학 초기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조리 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점검에는 대구시와 교육청, 대구지방식약청, 구·군청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나선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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