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관광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발행일 2019-08-27 18:35: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관광객 50만 명 유치 위해 민·관 소통

지난 26일 열린 관광활성화 전략회의에서 김병수 울릉군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26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울릉군 관광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여객선사, 여행사, 숙박업소 대표 등 관광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29일 열린 ‘2018 울릉 관광활성화 대토론’과 11월21일 열린 ‘2018 울릉 관광발전 포험’에 이어 올해 3월 일주도로 개통으로 울릉관광의 원년을 맞아 열렸다.

특히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위해 민·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다양화 등을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회의로 진행됐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그간의 홍보마케팅 및 추진행사 등을 설명하고 하반기에 울릉군에서 추진할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싿.

이번 전략회의에 패널로 참석한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는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울릉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울릉도 관광활성화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또 관광브랜드 및 이미지 구축 방안, 관광상품과 프로그램 개발, 관광서비스 강화방안, 숙박관리 및 운영방안, 관광안내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정책방안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울릉도 DMO’ 조직의 구성 및 활성화와 숙박시설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적 제언 또한 아끼지 않았다.

26일 울릉군 제1회의실에서 관광활성화 전략회의가 한창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통한 다 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목표를 달성하고 관광산업의 내실을 강화하려면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함께 울릉군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에게 김 군수는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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