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역량 보유한 중견기업, 성장잠재 강소기업 등 지원||금리부담 완화, 맞춤형 컨설팅 서비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다음달 30일까지 1천억 원 규모의 유동화 회사보증 지원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동화 회사보증은 자금이 필요한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중견기업법에 따른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이다.

또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정부가 정한 4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관련 기업, 소재·부품 관련 기업,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등이다.

신보는 선정심사를 거쳐 중견기업은 기업당 최대 250억 원, 중소기업은 최대 150억 원까지 3년간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3년간 최대 1.2%포인트의 금리 등을 할인한다.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특화된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http://www.kod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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