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29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수소콤플렉스의 성공적인 구축·운영을 위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연다.



올 초 수소콤플렉스 대구 유치가 확정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기본계획 용역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대구시의 수소콤플렉스 유치 전략을 발표하며 수소콤플렉스의 구축·운영 방안도 모색한다.

곽 의원은 “수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에너지원이 아닌 우리 산업구조의 혁신과 변화를 불러일으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42만 명의 고용창출과 43조 원의 경제효과 및 2천728여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국내 수소산업 R&D는 대기업 중심의 수소차, 연료전지 등 특정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며 연구·실증기관이 없고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인력 육성하기 위한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 내 수소콤플렉스 구축은 가스공사와 대구의 성공적인 상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와 가스공사가 협력해 2021년 대구세계가스공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수소산업 육성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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