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대구법원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산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송기정 이화여대 교수를 초청해 ‘19세기 파리의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4일 ‘3대 폭력(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초청 오픈코트’를 연다.
3대 폭력은 단순히 피해자에게 일시적인 신체·정신적 피해를 주는데 그치지 않고 피해자에게 향후 인생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쳐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대구지법은 이에 따라 3대 폭력 피해자 지원단체를 초청해 3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법적 지원 및 소송절차를 안내하고 법정방청, 법관과의 대화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달 17·19·25·26일과 10월(5차례)에 ‘학생 법원견학’을 마련해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을 법원으로 초청해 준법 의식과 사법제도, 학교폭력예방 대책 등을 설명하고 법원방청 및 법관과의 대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대구지법 법관들이 지역 초·중·고를 직접 찾아 다양한 법률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법관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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