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당사 및 멤버들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종현과 관련해 본인으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전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현은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종현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자숙하겠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약 5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DM 공개로 탈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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