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는 좌파독재정권의 주구(走狗)노릇만 하고 있어



▲ 우리공화당 조원진 홍문종 공동대표 등은 29일 대법원앞에서 태극기집회를 가진 후 박영수 특검사무실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홍문종 공동대표 등은 29일 대법원앞에서 태극기집회를 가진 후 박영수 특검사무실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는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2심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박근혜 대통령을 다시 고등법원에 묶어두고 죽이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조 대표는 “대한민국의 법치는 2017년 3월 10일 죄 없는 대통령이 탄핵된 그 순간 사망했고, 이정미 등 헌법재판관 뿐 아니라 오늘 판결을 한 법관들도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제 누가 대한민국의 법을 믿을 수 있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상했던 것과 같은 가짜촛불 대법원의 정치적 판결이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주구(走狗) 노릇만 하는 사법부를 단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언젠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며, 우리는 그 날까지 투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특히 “조국 같은 가족사기단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려는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정권이 아니다”면서 “가짜 태블릿PC 등은 조사하지 않고 말 세 마리 때문에 대통령을 권력찬탈을 한 불의의 세력과 전쟁을 치르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141차 태극기집회는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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