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시행, 2020년 전국체전과 구미브랜드 등으로 확대 계획

▲ 29일 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택시에 공익광고물을 부착하고 있다.
▲ 29일 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택시에 공익광고물을 부착하고 있다.
구미시가 내달 1일부터 4개월 동안 지역 택시에 공익광고물을 부착한다.

공익광고물을 부착해 운행하는 택시는 지역 택시 1천765대 중 개인택시 252대와 법인택시 78대 등 총 330대로 이들 택시는 택시 좌·우측에 래핑광고를 부착하고 지역을 돌며 홍보하게 된다.

래핑광고 슬로건은 2019년도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공단50주년 열정50년, 비상50년’이며 내년에는 2020년도 전국체전 개최, 구미브랜드와 문화체육관광지 등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이용 공익광고는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택시이용 공익광고는 정부광고 시행지침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되며 참여 택시에는 매월 홍보비가 지급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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