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 엄마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이유는 역시 아들 김희철에게 있다. 설운도는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방문에 자신의 은밀한 취미생활이 공개되고 말았다.

1일 오후 방송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희철과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 엄마를 궁금하게 만들어놨다. 김희철은 자신의 집에 방문한 손님에게 깜짝 고백을 털어놓아 어머니들을 놀라게 만든다.

김희철은 손님에게 자신이 최근 상사병에 걸렸으며, 심지어 "너의 형수다"라고 의문의 그녀를 소개한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김희철을 향해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상황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운도는 지난번 아들의 유튜브 방송을 도와주는 등 평소 고마운 마음이 컸던 홍자매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설운도 집을 구경하던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설운도의 은밀한 취미 생활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특히 절대적인 설운도 편이던 모벤져스도 설운도의 못 말리는 수집 열정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와 아들은 치열한 폭로전을 벌여 모두를 웃게 만든다.

한편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엄마는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돼 모두의 아쉬움을 자아냈으며, 걱정을 사고 있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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