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예고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폐암 말기로 자신의 주변 정리에 나선 가운데, 몇부작 남지 않은 드라마의 줄거리 및 결말, 후속작 등에 관심이 높다.

1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우리 아이가 어떨지는...우리도 모르는 거잖아요?'라는 부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녀들에게 자신의 병에 대해 말하지 못한 채 김장 담그는 법을 알려주는 등 떠날 준비를 했다. 특히 그는 막내딸 강미혜(김하경 분)가 걱정이다.

박선자는 막내딸과 만나고 있는 김우진(기태영 분)을 찾아갔다. 박선자는 강미혜와 김우진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처럼 박선자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지 않고 조용히 신변정리 중이다. 그가 어떤 결말을 선사하게 될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작품으로, 총 108부작이다.

등장인물은 박선자 역에 김해숙, 강미리 역에 김소연, 한태주 역에 홍종연, 강미선 역에 유선, 김우진 역에 기태영, 정대철 역에 주현, 하미옥 역에 박정수, 한종수 역에 동방우, 정진수 역에 이원재, 피터박 역에 한기웅, 강미혜 역에 김하경, 전인숙 역에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들의 나이도 관심을 모은다. 김해숙은 1955년 생으로 나이는 65세다. 주현은 1943년 생으로 나이는 77세다. 박정수는 1953년 생으로 나이는 67세다.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나이는 57세다. 동방우(명계남)는 1952년생으로 나이는 68세다. 강성연은 1976년 생으로 44세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작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등이 출연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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