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30~40대 남성 고객 유치를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남성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롯데백화점이 30~40대 남성 고객 유치를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남성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그루밍족’ 증가에 따라 남성복 매출이 늘면서 신규 브랜드 입점 및 기존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남성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자, 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남성 패션 편집숍을 오픈하는가 하면 쇼핑환경을 새롭게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남성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증가했다. 그 중 리넨·시어서커 소재의 재킷과 셔츠를 비롯해 리넨 바지 등 ‘쿨비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30일 6층 남성관에 입점한 남성 캐주얼 전문 브랜드 에디션 센서빌리티는 오는 8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가을 상품 전 품목 1+1 균일가 대전을 진행한다.



또 겨울 신상품인 구스롱다운, 패딩베스트를 특가에 선보이며 여름 상품은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올젠’, ‘프랑코페라로’, ‘킨록앤더슨’ 등도 리뉴얼을 거쳤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대구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남성들의 취향에 맞는 신규브랜드 입점과 리뉴얼을 통해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롭게 문을 연 브랜드들은 특히 할인율이 높고 프로모션이 다양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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