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반드시 잡는다' 스틸컷
'반드시 잡는다'가 참신한 설정과 백윤식-성동일 조합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EBS1 한국영화특선 '반드시 잡는다'는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한 화성 연쇄 살인사건 3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11월 개봉한 '반드시 잡는다'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한 화성 연쇄 살인사건 3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되고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 분)는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 분)과 의기투합해 범인을 잡으려 한다.

'반드시 잡는다'에는 백윤식과 성동일 외에도 천호진, 배종옥, 손종학, 김혜인, 조달환, 이칸희 등이 출연한다.

이처럼 '반드시 잡는다'는 국내 개봉 당시 44만67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살인의 추억'이라는 흥행작의 아류작이라는 평과 후반부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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