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핑클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극에 달했다.

1일 오후 방송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마지막 날을 보내는 핑클의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클럽'은 핑클 멤버들이 캠핑카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그간의 추억을 나누고 핑클 콘서트 여부를 결정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반 이진과 성유리는 핑클 콘서트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긍정적으로 변해 있어 핑클 콘서트 완전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성유리는 이효리에게 "핑클 추억을 막 일부러 안 보고 그랬던 거 같다. 그런 마음으로 핑클을 외면했었다. 그 후에 재결합하는 팀이 엄청 많지 않았냐. 나도 그립고 언니들도 보고 싶었다. 언니는 어쨌든 독보적인 존재고, 주현 언니도 디바가 됐고, 진이 언니도 미국에서 잘 살고 있고, 나도 연기를 하는데 뭔가 하나의 방점을 찍고 그때 핑클이 딱 모이면 '쟤네는 다 잘 됐는데 저렇게 재결합하니까 되게 멋있다' 이런 얘기 듣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캠핑클럽'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콘서트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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