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이미연 출연





▲ 대구MBC교향악단
▲ 대구MBC교향악단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네 번째 무대인 ‘헬로 클래식-운명’이 10일 용지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대구MBC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이자 차세대 여성 지휘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솔이 지휘를 맡고, 지역 클래식 저변화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대구MBC교향악단이 출연한다.

▲ 피아니스트 이미연
▲ 피아니스트 이미연
이날 협연으로는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 속하는 퀸 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맡는다. 이미연은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디플롬, 최고 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중앙음악콩쿠르 최초 만장일치 1위, 서울 실내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1위없는 3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우승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관현악곡 연주와 피아노 협주곡으로 구성된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협연,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전 악장을 연주한다. 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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