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양군에 따르면 기획예산과,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석보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달 31일과 1일 경운기 사고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계 2리 이모씨 농가에서 고추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직원들은 이날 고추 따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추 수확 작업을 마무리했다.
옥계2리 이모씨는 “경운기 사고로 고추 수확이 큰 걱정이었는데 군청 공무원들 덕분에 무사히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작업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양읍행정복지센터,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도 건강 상태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읍 대천리 허모씨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도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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