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시 해외우호도시 중국 양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도 높인다

양저우시 위팅 부시장과 교류단 8명 경주 방문, 최치원 유적지 상서장 등 방문

경주시가 해외우호도시 중국 양저우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은 1일 양저우시 위팅 부시장 일행이 경주국제교류관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경주시가 해외우호도시 중국 양저우시와 국제교류 협력의 강도를 높인다.

경주시는 양저우시 위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8명이 2일 최치원 선생이 생활하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상소문을 올린 유적지 상서장과 역사문화유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경주시를 찾은 이들 방문단은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주낙영 시장과 면담을 하고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저우시는 2,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다. 당나라시대 신라 대유학자 최치원 선생이 유학하면서 과거에 급제해 관료생활을 한 지역이다. 경주와 깊은 역사적 인연을 배경으로 양저우시는 2008년 우호도시 인연을 맺은 이래 폭넓게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양저우시는 2020년 중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열린 ‘2019 제11회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식에 참석한 뒤 우호도시인 경주시를 방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중 우호교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최치원 선생을 언급한 바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 경주와 양저우의 우호교류의 상징인 최치원 선생을 가교 삼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위팅 부시장은 “경주시장 관사를 새롭게 단장한 국제문화교류관의 첫 손님으로 양저우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 시가 문화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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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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