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슈퍼 비전은 김수동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 영남센터 소장을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개별 상담사례를 통한 사례개념화 위주로 실시했다. 사례개념화는 상담자가 담당자와 함께 작업을 해 나가는 일종의 안내지도(road map)다.
이런 사례개념화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을 상담하는 데 객관적, 전문적 접근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미 wee센터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은 상담자의 끊임없는 대화와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자의 역량 강화를 높이고 정서적 지지와 공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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