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여성단체협의회가 적립아동 후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예천군에 지정기탁 했다.
▲ 예천여성단체협의회가 적립아동 후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예천군에 지정기탁 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고 적립아동 후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예천군에 지정기탁 했다.

예천군에서는 기탁받은 후원금으로 형편이 어려워 적금을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아동 40명에게 월 1만원씩 5개월간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임현엽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으로 저축 시 지자체가 최대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으로 1:1 매칭하여 18세가 되었을 때 학자금, 주거마련 등 자립에 사용되는 디딤이 되는 종자돈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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