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주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댐 건설을 완료하고도 녹조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담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K-water는 영주댐 유역 오염저감대책 등에 대해 제안설명에 이어 댐 유역에 위치한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는 유역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녹조 발생 시 적극적 대처를 위한 물 환경 통합 모니터링을 비롯한 수질 조사와 녹조제거선 도입 등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 등을 통해 영주댐 수질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