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이립, 지천명, 환갑, 고희 등 나이를 일컫는 단어들이 관심을 모은다.

3일 오후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혜화동을 다시 찾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방송 전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 앞으로 CJ ENM 허민회 사장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무더위에 지친 제작진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름 끝자락에 즐거운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 유재석과 조세호는 푸근한 인상의 한 시민을 만났다. 바로 혜화동에서 공연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였다. 또한 그는 가스펠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지만, 유독 나이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던 차에 나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돼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20세는 약관, 30세는 이립, 40세는 불혹, 50세는 지천명, 60세는 이순, 61세는 환갑, 70세는 종심, 88세는 미수, 99세는 백수로 부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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