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762명 합격||2020학년도 대학입학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762명이 2019년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학교밖 청소년들은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으며, 합격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19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67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또 150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학업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학업동기 강화와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업복귀와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에게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입시 상담 및 입시설명회,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터십 및 취·자립 지원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위탁기관인 대구시 꿈드림은 청소년의 목표가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도록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대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에는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노력해 결실을 맺은 진학과 자립성과에 대해 축하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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