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한우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차지해 우수한우 증명



▲ 경주 천년한우가 지난 3일 영천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과 단체상을 수상한 조석곤(오른쪽)씨와 경주축협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주 천년한우가 지난 3일 영천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과 단체상을 수상한 조석곤(오른쪽)씨와 경주축협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한우가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뽐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영천시 완산동 강변공원에서 열린 ‘2019년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주 천년한우가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4개 부문에 참가해 조석곤씨가 경산2부 부문 최우수상을, 경주축협이 초음파 육질진단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합산점수로 평가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보 및 우수혈통 발굴로 한우 경쟁력강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엄선해 선발된 4개 부분(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1·2부)에 한우 88마리가 출전해 부분별 심사를 통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농장 혈통관리 및 우량정액 사용 등 한우개량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하는 농가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상을 통해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고능력 정액 및 수정란 이식사업 등을 확대 지원하고, 우량 밑소 확보 등으로 경주한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나갈 것”이라며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 발전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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