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추석이 시작되면서 다소 무덥겠다. 추석 당일인 13일 맑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12일과 14일에는 구름 조금 낀 날씨가 예상된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12~14일 대구·경북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6∼22℃, 낮 최고기온은 24∼29℃의 분포를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20℃, 대구·포항 21℃, 낮 최고기온 안동·포항·경주 26℃, 대구 2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 기온은 안동·경주 20℃, 대구·포항 21℃, 낮 최고 안동·포항·경주 27℃, 대구 28℃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 대구 지역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29분, 달이 지는 시각은 다음달 오전 4시53분이다.
경북 지역은 추석날 오후 6시17분~6시32분 사이 달이 뜨고 다음날 오전 4시37분~4시54분 사이 달이 지겠다.
독도에서 오후 6시17분에 달이 떠 경북 지역 중에서는 가장 먼저 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상주에서는 이보다 15분 늦은 시각인 6시32분 뜨기 시작해 가장 늦게 달맞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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