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권영진 시장 1인 시위 TK 전역으로 확산

김장주 전 경북도부지사와 강효상 의원 등 한국당 대구 12개 당협별로 침묵 릴레이 시위로 확산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3일 오후 영천시청 앞 오거리에서 조국 임명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일 시작된 1인 시위가 보수진영의 대결집을 이끌 기세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1인 시위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조국 후보자의 자녀 대학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 관련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불구, 임명을 강행하려는 청와대를 겨냥한 권 시장의 분노에 찬 1인 시위가 TK(대구·경북) 보수진영의 대결집을 이끄는 모양새다.

지난 3일 2·28 중앙공원에서의 권 시장 1인 시위가 전해지면서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이날 오후부터 영천·청도지역을 순회하는 1인 시위에 동참, 물꼬를 튼데 이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이 4일 대구 서부정류장네거리에서 1인시위에 나서면서 반대 시위 물결을 이끌고 있다.

김장주 전 부지사는 4일 오전에도 영천시청 앞 오거리에서 ‘조국 임명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4일 서부정류장에서 조국 임명 반대 1인시위에 나선 강효상 의원
강효상 의원도 이날 대구 서부정류장네거리에서 1인시위를 펼치며 달서병 당원협의회 차원의 릴레이 1인시위에 시동을 걸었다.

강 의원은 “허구한 날 ‘정의’와 ‘공정’을 외치며 국민을 가르치려들었던 조국 후보자가, 실제로는 편법과 위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기 잇속만을 챙겨왔음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이런 위선적인 이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이라면 그런 개혁은 성공할 수도 없다”고 조국 후보자를 강력 비판했다.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도 범어네거리에서 1인시위에 동참하는 등 한국당 대구지역 12개 전 당협이 5일과 6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제히 1인 침묵 릴레이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창훈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대구 12개 각 지역 당협별로 4일 안내문을 보내 조국 임명 반대 침묵 릴레이에 동참, 권 시장의 1인 시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독려했다”면서 “권 시장의 1인시위에 현장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등 전 국민으로 반대 운동이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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