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조각축제 오는 27일까지 동촌유원지 일대

발행일 2019-09-0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5명의 조각 및 설치 작가 작품 20여 점이 전시

노창환 ‘Dress’


아양아트센터는 ‘동촌조각축제’를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촌유원지 일대를 조각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2017년 처음 시작된 동촌조각축제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손노리 ‘작업의 근간’


올해는 해를 향해 뻗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해를 향하다’(임영규), 나무와 사람을 잇는 나무 정령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하여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나무 정령’(신강호), 기하학 조형 요소로 원초적인 생명의 본질을 형상화한 ‘Life-Image’(이창희), 버려진 생활 폐품을 재료로 부처를 형상화한 ‘작업의 근간(根幹)’(손노리),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Dress’(노창환), 전통 산수화를 입체로 표현한 ‘오승산수’(한오승) 등 15명의 조각 및 설치 작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가 야외놀이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53-230-3312.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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