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 특별 체험 제공 ||대구 관광지 투어 가능한 청라버스,

▲ 대구 서문시장.
▲ 대구 서문시장.
▲ 대구 디아크 전경.
▲ 대구 디아크 전경.


대구시가 추석연휴 기간인 9월12~15일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대구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서문시장, 향촌문화관, 대구근대골목, 버스투어 등이 있다.



대구에서 가장 큰 서문시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한민국의 3대 재래시장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음악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한다. 추석 기간 오후 7~11시에는 300m의 거리에 늘어진 야시장이 열려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향촌문화관은 1950년대 낭만의 향촌동을 담아 어른들에게는 잊힌 문화 자긍심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다.



대구근대골목은 1900년대 선교사들이 살았던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종로까지 총 1.7㎞로 이어진 100여 년의 근대사를 투영하고 있는 골목길로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 고택을 둘러볼 수 있어 역사 교육장이다.



연휴기간 교통체증도 싫고 어디 갈지 고민하기 싫다면 온 가족이 함께 버스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다.



향촌문화관, 근대역사관 등 도심에 밀집된 8개 중구 명소들을 보고 싶다면 청라버스를, 대구 도심 구석구석 대표 관광지들을 모두 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한다.



두 가지 모두 당일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 종일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코스 및 요금은 대구시티투어·청라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이나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12~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하며, 체험코스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2~15일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14~15일 오후 3시부터 전통 타악 공연이 열린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는 민속놀이올림픽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중 상설전시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명절음식이 아닌 특별한 맛을 찾고 싶다면 안지랑 곱창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거리,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맛있는 대구를 즐겨보면 좋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대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앞산전망대, 수성못, 디아크를 방문해 여유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또 김광석의 노래가 거리에 울려 펴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레이사격, 공기소총 사격 등 레포츠 공간인 대구 사격장,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탈 수 있는 사문진 나루터도 있다.



동대구역·대구역·대구공항·동성로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는 연휴기간 내내 운영되고, 약령시 관광 안내소 및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계산예가·쌈지공원·김광석길 관광안내소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신청은 대구시 관광협회나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http://tour.daegu.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53-746-6407.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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