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건설 한발짝 더 다가선다...6일 국회포럼

발행일 2019-09-0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6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자체, 국회의원, 국토부 등 참가

6개 광역지자체가 시‧도민 염원 담아 추진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모으고 조기건설 현실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한다.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계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그동안 2차례의 국회포럼을 통해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올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회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내년 홍보예산 편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 릴레이 홍보행사, 시‧도민 서명운동 등 세부사업을 14개 경유 지자체가 참여해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다.

이번에는 대구시와 광주시 외에도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전남도가 참여, 6개 광역자치단체로 협업체계가 확대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191.6㎞ 구간을 고속화철도로 건설 최고 시속 250㎞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조 원 규모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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