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저소득층과 경북도내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



▲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은 5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토종닭 7천 마리(3천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은 5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토종닭 7천 마리(3천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상주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5일 3천만 원 상당의 토종닭 7천 마리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이날 상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황천모 상주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닭고기는 올품이 철저한 위생관리와 심사 인증을 거쳐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자사 제품이다.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닭고기는 올품의 기부의사에 따라 상주지역 저소득층과 경북도내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된다.

변부홍 올품 대표는 “도내 소외 이웃들이 저희의 작은 나눔을 통해 마음만큼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신선한 닭고기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나는데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올품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봉사회’ 운영을 통해 사랑의 연탄 기부, 저소득 노인 밥상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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