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사기범죄는 지난해 1만4천80건으로 전년 1만605건보다 32.8%나 증가했다.
피싱사기로는 전화금융사기, 메신저 피싱 등이 대표적이다. 생활사기는 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사기 등이 있다. 금융사기는 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등이 주를 이룬다.
경북경찰청은 전 수사부서와 지역경찰, 홍보부서 등으로 구성된 TF를 중심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총력 대응 기간 사기수배자에 대한 추적, 검거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 24개 경찰서에도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TF를 구성해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방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기소 전 몰수보전을 적극 신청해 피해 복구에도 힘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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