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조국 임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참가

발행일 2019-09-05 16:01: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유한국당 정순천 대구 수성갑당협위원장이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가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시위를 한 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얕은 정치적 암수를 전개해 조국 후보자 적격성에 대한 문제를 좌우 진영 간의 싸움으로 번지게 만들어 버렸다”며 “정권의 충실한 나팔수 언론들은 각종 여론조사를 빙자해 조 후보자 찬성여론이 상승하고 있다며 친문병사들을 향해 진군나팔을 불어대고 있는 것에 심한 구역질이 난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이 앞장서 나라를 통째로 흔들어대며 하늘의 순리를 거스르고 있다”며 “김원봉 문제, 일본에 대한 반일프레임, 삐걱대는 미국과의 우방정책 등 끊임없이 흔들어대는 통에 국민들은 배고프고 살림살이가 어려워졌다는 말을 입도 뻥긋 못하게 하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들을 갖고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역천자(逆天者)는 망하고 순천자(順天者)는 흥한다. 더 이상은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다”며 “문재인 OUT을 목표로 거리를 나서 목소리를 내고 진정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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