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직원으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이 지난 6일 새로운 생각, 더 큰 미래, 희망찬 경산 건설을 위해 연구보고서 최종 발표회를 했다.
▲ 경산시 직원으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이 지난 6일 새로운 생각, 더 큰 미래, 희망찬 경산 건설을 위해 연구보고서 최종 발표회를 했다.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생각, 더 큰 미래, 희망찬 경산 건설을 위한 ‘2019 시정연구팀 연구보고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9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9개 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팀별로 과제를 자율로 선정, 연구를 진행했다.

팀원들은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독을 통한 사례 비교 분석은 물론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우리 함께 즐겨요, ‘아그리나 공원’ △농촌테마공원 분석을 통한 경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연구 등이다.

또 △미소(mi-so) 경산 △주차공간 협소 문제 해소와 환경개선을 통한 신 남매공원 조성 △아름다운 기부와 재활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기상 알림 시스템 구축 △그린 인프라 구축으로 실현되는 소확행, 생활밀착형 도시공원 조성 등 9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발표된 연구과제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 시상한다.

이장식 경산부시장은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연구활동을 펼친 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시정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가 장기적으로 시정에 반영돼 경산의 새로운 미래 조성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1998년부터 운영, 지난해까지 47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277편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수 연구과제가 시정에 반영됐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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