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생명존중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공연을 했다.
▲ 경산시가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생명존중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공연을 했다.
경산시는 9일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생명사랑·생명존중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공연을 했다.

이날 인형극은 명작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 생명존중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자신과 타인을 소중하게 여기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개미의 모습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근면함 등의 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원아와 함께 인형극을 관람한 유치원 김모(32·여) 교사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생명존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유아기는 바른 인성이 확립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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