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재배면적이 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내다보고 있는 샤인머스캣(포도). 경북도의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된다. 경북도 제공
▲ 국내 재배면적이 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내다보고 있는 샤인머스캣(포도). 경북도의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된다. 경북도 제공


▲ 국내 재배면적이 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내다보고 있는 샤인머스캣(포도). 경북도의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된다. 경북도 제공
▲ 국내 재배면적이 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내다보고 있는 샤인머스캣(포도). 경북도의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된다. 경북도 제공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머스캣(포도)이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2015년 50㏊에서 지난 4월 현재 1천56㏊로 전국 점유율 66%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식재면적도 급속도로 증가해 2021년 이후에는 과잉생산이 우려될 상황이어서 국내 소비시장과 분리된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데일리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중국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장까지 외연을 넓히기로 하고 브랜드 운영주체인 경북연합을 중심으로 수출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최근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포도 생산 농장과 선별시설 등을 견학하는 팸 투어를 두 차례 진행,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은 일본산 샤인머스캣이 수입되지 않아 중국 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포도, 사과 등 우리 도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며 특히 지난해 600억 원의 출하실적을 가진 데일리 브랜드는 경북 과일의 자존심”이라며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보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