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고속도로 11일 15일 정체예상 안 돼||귀성은 12일, 귀경은 13일 최대 정

이번 추석에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1일, 귀갓길은 다음 날인 15일로 잡는 것이 좋겠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귀성은 12일, 귀경은 13일 최대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연휴기간(11∼15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일평균 49만 대,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3일로 전년과 비슷한 63만 대로 예측했다.



쾌적한 귀성길에 오르려면 추석 하루 전인 11일(목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날은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지 않는다.



추석 당일 12일 낮 12시께 △중앙고속도로 칠곡 나들목∼다부 나들목 구간 △중앙고속도로 군위 분기점∼군위 나들목 구간에서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13일 오후 4시를 전후해 이번 추석의 최대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 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경부고속도로 영천 나들목∼경주 나들목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 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 나들목∼화산 분기점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 나들목∼동고령 나들목 등이다.



도공 대경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11일과 15일에는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의 정체가 예상되지 않아 해당 날에 귀성·귀경길에 오르면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중 9월12~14일은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창원 방향) 선산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에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에는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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