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죽는 날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죽는 날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정성현 지음/멘토프레스/219쪽/1만5천 원

준비 없이 맞는 은퇴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서둘러 은퇴 뒤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인생을 반추하고 공부하며 느끼고 배운 것을 일곱 가지 카테고리에 나눠 담는다. 일과 경제, 건강, 시간, 가정, 공헌, 죽음이다. 깊은 사색과 고민을 나열하며 노후생활의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일깨운다.

저자는 은퇴와 나이를 잊고 꿈을 향해 종횡무진 달려간다. ‘죽을 때까지 일하겠다’고 선언한 저자의 열정은 굴삭기(06W)운전기능사와 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케 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색소폰을 배우기도 한다. 책 속에는 평생학습자의 자세로 ‘배움’을 멈추지 않는 저자의 성실성과 진지한 열의를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나는 38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패의 연속이었다. 다른 사람은 3~4년 만에 승진하는데 나는 과장승진에만도 11년이 걸렸다. 또한 44세 늦은 나이에 야간대학에 입학, 10년 만에 어렵사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제 은퇴한 지 7년이 되었지만 나의 도전정신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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