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승점 3점이 절실한 대구FC, 포항스틸러스와 격돌

14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서 대구와 포항 경기
포항 잡는 선봉장, 에드가…김우석 경고누적으로 한희훈 기용 예상

부상에서 복귀한 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에드가.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19 순위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상위스플릿(1~6위 그룹) 확정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FC는 쫓고 쫓기는 싸움을 펼치는 중이다.

대구는 4위 강원FC(승점 42점)를 승점 1점 차이로 쫓고 있는 반면 6위 상주 상무(승점 39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3위에서 7위까지 승점 차이가 4점인 터라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순위가 언제든지 바뀌는 상황이다.

K리그1은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14일부터 리그 경기가 재개된다.

이날 대구는 포항스틸러스를 DGB대구은행으로 불러들여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4위 탈환을 노리는 대구는 안방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입장이다. 3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3일 뒤 곧바로 31라운드 전북 현대를 만나는 점을 고려하면 포항전 무승부 또는 패배는 순위 싸움하는 대구에 치명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구는 올 시즌 포항과 2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포항이 리그에서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터라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

8위에 있는 포항 역시 호시탐탐 상위스플릿 진입을 노리고 있어 동기부여가 높은 상태다.

포항을 잡을 선봉장은 주포 ‘에드가’다.

에드가는 지난 6월2일 포항을 상대로 혼자서 두 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또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에서 골맛(PK득점)을 보기도 했다.

에드가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2골을 넣었는데, 모두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는 귀중한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 김우석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대구에 악재다.

최근 대구는 정태욱을 중심으로 좌우로 김우석, 박병현을 기용하면서 수비 측면에서 재미를 봤다.

김우석이 결장함에 따라 한희훈의 출전이 예상된다. 한희훈이 김우석 공백을 메워주는 것이 이번 경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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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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