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교육지구’는 학교·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중 경북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4년간 ‘의성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의성군과 경북교육청은 매년 2억 원씩을 분담해 총 16억 원을 의성 미래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의성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이 미래다’ 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인재를 기르는 인적자원 발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미래교육지구 협의체 구성 △아이들의 학교 밖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꿈 짓는 의성마을 체험학교 △돌봄 공백을 해결해줄 똑똑 의성아이보개 프로그램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우리 동네 학교 지원사업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운영 등으로 분야로 나눌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 미래교육지구 선정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마을·학교·지역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으뜸 교육도시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