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가 2020년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 선정과 관련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2020년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 선정과 관련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9일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북도교육청의 ‘2020년 경북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 미래교육지구’는 학교·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중 경북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4년간 ‘의성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의성군과 경북교육청은 매년 2억 원씩을 분담해 총 16억 원을 의성 미래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의성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이 미래다’ 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인재를 기르는 인적자원 발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미래교육지구 협의체 구성 △아이들의 학교 밖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꿈 짓는 의성마을 체험학교 △돌봄 공백을 해결해줄 똑똑 의성아이보개 프로그램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우리 동네 학교 지원사업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운영 등으로 분야로 나눌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 미래교육지구 선정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마을·학교·지역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으뜸 교육도시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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