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운대, 250석 규모 국내 최대 실습용 항공기 도입 추진

항공산업 현장을 고스란히 대학 교육현장으로 옮긴 미러링 교육 시스템도 도입

경운대학교 항공공과대학 학생들이 비행기 조종석(Cockpit)에서 대형항공사 정비 경력 30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경운대학교가 더 나은 항공분야 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용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경운대가 도입을 추진하는 실습용 항공기는 좌석 수 250석, 동체 길이와 날개 폭 48m, 높이 15m 규모이다.

경운대는 2016년부터 대학교육과 현장의 괴리를 없애기 위해 현장 요구 기반교육, 전문가 교육, 학생학습 맞춤형 교육, 창의적 교육을 결합한 R·E·A·L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경운대는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1만㎡ 규모의 대학 자체 이착륙장과 연간 270명을 교육할 수 있는 항공기술(정비) 교육원, 정규 2면과 4대의 15㎏ 이상급 무인기를 갖춘 무인(드론) 비행교육원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경운대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파일럿, 정비, 드론조정 등 3개 항공분야 전문 교육기관에 지정됐다.

특히 올해 R·E·A·L 교육체계에 따라 항공공과대학 학과에 항공산업 환경을 대학으로 옮겨 온 미러링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미러링 교육 시스템은 운영 가능한 대형 항공기를 기반으로 항공공과대학 소속 학생들이 실제 분해, 조립, 설계, 가공과정을 경험하며 항공기의 구조와 연계 시스템을 익힐 수 있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올해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갈 대학혁신원을 신설하고 대학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항공산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 요람인 항공산업 교육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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