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예고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김소연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101~102회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 때문에 전인숙(최명길 분)과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녀관계가 언론에 공개된 가운데, 강미리의 임신에도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나혜미는 전인숙과 강미리가 친딸이라고 언론에 폭로했으며, 이에 전인숙은 나혜미(강성연 분)에게 맞불 작전으로 반격을 개시한다.

강미리는 나혜미의 폭로기사를 보고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다. 그런 강미리 곁을 한태주(홍종현 분)가 지키는 가운데 강미선(유선 분)과 강미혜(김하경 분)가 걱정스러운 눈길로 미리를 지켜봐 아이에게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한다.

박선자는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달려와 "내 손주가 세상 빛도 못보고"라고 말하며 독기를 뿜어내 이후 줄거리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총 108부작으로 편성돼 있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후속작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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