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홈페이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봉황대, 신라임금이발사, 황리단길, 교동교촌한옥마을, 떡골목, 삼릉, 선무도, 흰눈소갈비 등 경주의 문화, 역사, 맛, 멋을 한 번에 소개한다.

14일 오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0화에서는 '유서 깊다, 천년 동네 – 경주 황남동, 교동 편'이 전파를 탄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과 같은 옛 신라의 천 년 도읍이다. 이곳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하고 있다. 화려했던 신라가 남긴 시간과 현재를 가꿔가는 사람들의 시간이다.

배우 김영철은 첨성대를 시작해 봉황대와 '신라 임금 이발사'라는 별명을 가진 벌초꾼들, 황남동의 황리단길, 무인 판화가게, 교동 교촌 한옥 마을, 최부잣집, 성동 시장 떡집, 삼릉, 선무도, 흰 눈 소갈비 등을 차례로 만나며 경주를 느낀다.

경주 곳곳을 다니며 보물찾기 기행을 마친 김영철은 벌써 해가 지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서려있다는 월정교에서 해질녘을 맞이하며 아쉬웠던 경주 한 바퀴를 마무리한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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