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2개 지구(개진·우곡면)와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 거점지를 육성해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적극 참여해 이뤄낸 성과이다.
개진면 금천지구 및 우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각 4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개진면 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개진상생복지센터, 거점연결로 등을 통해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내 주민화합 광장 및 화합길 등을 마련,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준공지구에 대한 활성화 컨설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비 1억 원도 확보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신규 사업 선정으로 인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