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하반기 대학생인턴을 모집한다.
대학생인턴은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다.
대구시청,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기관의 48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결과는 내달 10일 10시에 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 6시간)한다. 임금은 시간당 9천500원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1의 높은 경쟁률로 참가자 만족도도 높다.
올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참가자(109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근무조건 만족도 93%, 주위에 추천할 의향은 98%로 집계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053-803-3584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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