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들의 고민과 마주하는 사회 표현||신경철, 이성경, 임도훈, 장수익, 전동진 등

▲ 임도훈 ‘천상의 피조물’
▲ 임도훈 ‘천상의 피조물’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는 지역 청년 작가 6인의 전시 성장·通 프로젝트 ‘Beyond Ⅱ’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청년 작가들의 예술적 성장과 소통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신경철, 이성경, 임도훈, 장수익, 전동진, 차현욱 작가가 참여해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가진 고민과 마주하는 사회를 세련된 회화적 조형성으로 표출된 작품을 선보인다.

6인의 작가들은 한때 지역 레지던시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에 매진하며 표현매체를 탐구했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망한 예술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젊은 작가들은 내면에 집중하고 침잠하는 태도로 끈기 있는 반복 작업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치 깨달음을 향해 수련하는 구도자와 같이 작품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지역미술발전의 중추로 성장해가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에서 현대사회에 대한 작가들의 보다 깊은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문의: 053-320-512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