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삼강주막나루터축제 오락가락가요제에서 다음달 18일 열리는 세계활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 2019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삼강주막나루터축제 오락가락가요제에서 다음달 18일 열리는 세계활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019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성료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삼강주막 및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은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처음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막걸리 체험, 황포돛배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퀘스트, 전통의상 체험 등 프로그램과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가요제·음악회, 포토 콘테스트, 캠핑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부상체험촌에서 강문화단지까지 운행한 깡통열차는 인기 만점이었다. 어른들은 굴렁쇠,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쫀디기와 옛날 간식 체험을 하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축제 둘째 날에 열린 힐링콘서트 오락가락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이 저마다 노래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고향별곡 단비 공연으로 저녁까지 축제장이 흥으로 들썩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족과 친척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를 추석 연휴에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예천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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